국민건강보호법 제 54조에 따라 국외 출국기간 중 보험급여가 정지됨에 따라 약을 처방받을 수 없습니다.

국외 체류자(가입자/피부양자)에 대하여 보험급여를 정지하는 규정은 강행규정으로서,

출국기간 중 대리진료로 공단부담금이 발생할 경우 공단법 제57조(부당이득의 징수)에 따라 환수됩니다.

다만 응고인자제제를 갖고 출국할 수는 있습니다. 재단의원에서 영문진단서와 세관통과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참할 경우 약품을 갖고 출국이 가능합니다.

약품은 응급용 1회 분량만 갖고 기내에 탑승할 수 있으며, 나머지 약품은 파손되지 않도록

잘 포장하여 여행용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해외 출국 시 입출국 내역이 건강보험에 통보되기 때문에, 귀국 후 국내에서 처방을 받으면

추후에 보험에서 지원받은 부분은 환급해야 된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국민건강보호법 제54조(급여의 정지).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그 기간에는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한다. 다만, 제3호 및 제4호의 경우에는 제60조에 따른 요양급여를 실시한다.

1. 국외에 여행 중인 경우

2. 국외에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

3. 제6조 제2항 제2호에 해당하게 된 경우

4. 교도소,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경우